[어저께V] 스칼렛 요한슨, 짧은 시간에도 빛난 세계적 배우의 품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18 06: 50

짧은 시간이었지만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의 아름다운 미모와 매력을 감상하기에는 충분했다.
지난 1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내한 V 라이브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의 루퍼트 샌더슨 감독과 스칼렛 요한슨, 줄리엣 비노쉬, 필립 애스백이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15분 동안 진행된 방송은 오랜 시간 스칼렛 요한슨을 기다린 팬들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감독, 배우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에는 15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았다. 하지만 한정된 시간에서도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배우들과 감독은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따뜻한 환영에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항상 한국에 오고 싶었다. 이번에는 머무를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다. 다시 한 번 일로 말고 여행으로 한국에 오고 싶다”며 “한국 기자들에게서 제 팬들이 한국에 많다고 들었다. 한국에 방문하게 되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엘리트 특수부대 리더 '메이저'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리얼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스칼렛 요한슨은 “액션 연기가 감정적인 연기에 비해 더 쉬웠다”며 “계속해서 연습하고 리허설을 많이 해 테크닉을 익혀나갔다. 하지만 감정적인 연기는 너무 복잡했다. 캐릭터의 감정을 연기하고 상실감과 배신감 등을 표현한다는 것이 더 큰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스칼렛 요한슨은 직접 그린 초상화를 선물해준 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히는 등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감독과 배우들은 셀카봉으로 직접 셀카를 찍기도 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9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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