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PIT전 희생플라이로 1타점...9G 연속 출루, 타율 0.250(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18 04: 36

침묵했던 김현수(30·볼티모어)의 방망이에 큰 변화는 없었다. 그렇지만 김현수가 아홉 경기 연속 출루와 함께 귀중한 타점 추가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회 무사 2, 3루 상황에서 피츠버그 선발 드류 허치슨의 3구를 당겨치면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4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팻 라이트를 상대로 볼넷을 뽑아냈다.
3회 희생플라이로 시범경기 6번째 타점에 성공했다. 4타석 1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2할 5푼으로 떨어졌다. 3경기 연속 무안타.

팀의 3번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2-1로 앞선 3회 무사 2, 3루 득점권 상황에서 맞은 2번째 타석에서는 3구째를 노려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팀의 3점째를 올렸다.
6-2로 앞선 4회 세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볼넷을 골라내면서 1루로 걸어나갔다. 김현수는 7회 세드릭 멀린스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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