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YG의 4월은 위너 4인부터 시작이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18 09: 58

[OSEN=김은애] 4월부터 YG의 가요계 공습이 시작된다. 위너를 시작으로 쉴 새 없이 아티스들이 출격하는 것.
위너는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새 앨범을 발매한다. 이는 네 명으로 재편된 뒤 더욱 단단해진 위너의 의지를 적극 어필하고자 고안한 아이디어로 추측된다.
YG에서도 위너와 팬들의 마음 고생을 제대로 달래줄 예정이다. 지난 1년 가까이 위너는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했다. 이 때문에 YG측은 어느 때보다 위너의 활발한 지원을 약속했다. 

관계자는 "위너의 컴백이 4월 4일 확정되었으니 YG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뿐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갖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YG는 위너를 기점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신곡을 쏟아낼 예정이다. 싸이도 4월 컴백을 예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12월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하고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 ‘대디’(DADDY)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해외활동을 이어온 싸이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공연을 통해 컴백소식을 알렸다. 약 1년 4개월 만에 컴백하는 그가 어떤 글로벌 히트곡을 내놓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지드래곤도 솔로앨범으로 팬들을 만난다. 가요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또 한 번의 솔로 신드롬 일으키기 위해 음반 작업에 몰두 중이다. 
아이콘, 블랙핑크, 젝스키스 역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SBS 'K팝스타' 출신 방예담을 필두로 한 '최연소 보이그룹' 론칭도 앞두고 있어 YG는 숨가쁘게 바쁠 예정이다.
그야말로 대형아티스트들의 연이은 출격이다. 올해 가요계는 YG가 장악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목이 집중된 상황.
이처럼 YG의 보석함이 4월부터 풀리며 반향을 예고한 가운데, 과연 어떤 음악으로 세계 음악시장을 뒤흔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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