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태연부터 정준일까지...귀호강 ‘음원깡패’ 동창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19 01: 08

태연부터 정준일, 매드클라운, 볼빨간 사춘기까지 음원깡패들이 모두 모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태연, 정준일, 매드클라운이 출연했다.
첫 무대는 태연이 꾸몄다.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한 솔로앨범 ‘마이 보이스(My Voice)’의 타이틀곡 ‘파인(Fine)’을 부르며 등장한 태연은 특유의 음색을 자랑하며 듣는 이들의 귀를 녹였다.

태연은 솔로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신곡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태연은 이번 앨범에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커버 노래가 ‘앨범 Only’로 들어가 있다며 스케치북에서 ‘스케치북 Only’로 불러드리겠다고 밝혀 환호를 받았다. 이어 ‘기억을 걷는 시간’과 ‘11:11’을 부른 태연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어쿠스틱한 매력을 살렸다.
두 번째로 등장한 정준일은 최근 발매한 앨범 ‘더 아름다운 것’의 타이틀곡 ‘바램’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고 1집의 ‘괜찮아’ 무대를 꾸몄다. 정준일 특유의 매력적인 애절한 음색은 야심한 새벽 듣는 이들의 감성을 건드렸다.
정준일은 최근 큰 사랑을 받은 tvN '도깨비' OST ‘첫눈’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준 박신혜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입담을 뽐냈다. 또한 ‘여심 사로잡은 정준일 노래 BEST 3’로 ‘첫눈’, ‘고백’, ‘안아줘’를 꼽으며 세 곡을 직접 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게스트로 나온 매드클라운은 독특한 음색을 자랑하는 볼빨간 사춘기의 안지영과 수란과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무대를 선보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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