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 세계주니어선수권 4위...김연아 이후 최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19 05: 51

피겨 유망주 임은수(14, 한강중)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서 개인 최고 점수로 4위를 차지했다.
임은수는 지난 18일 대만 타이베이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16점, 구성점수(PCS) 56.87점으로 총점 116.03점을 받았다. 그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을 포함한 합계 180.81점을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모두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임은수는 세계주니어선수권서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며 2022 베이징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함께 출전한 안소현(16, 신목고)은 이날 77.07점을 획득, 합계 126.82점으로 2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합계 208.6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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