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환 "딸 멜로디데이 예인, 반대도 찬성도 안 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3.19 08: 35

 
안지환이 딸 멜로디데이 예인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안지환은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딸이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반대도 찬성도 안 했다"고 말했다.

이날 안지환은 "'더쇼'에서 3위에 올랐더라. 전화나 문자 투표를 많이 받은 사람이 1위래. 1등 한 애는 2천통이고 우리 애는 340통이더라. 미안하더라"라고 딸을 언급했다.
이어 같은 대기실에 있던 한영이 "걸그룹 아빠는 어떻냐"고 묻자 "너 같으면 좋겠냐. 반대도 찬성도 안 하고 일단 대학교는 가라고 했다. 아빠들이 뭐 할 말이 있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빠는 성우인데 누구한테 '뭐 해달라'고 해달라고 해줄 수 있겠냐. 내 심장하고도 바꾼다면 바꾸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한다. 그렇게 만들어져도 자기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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