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이다"..'내일 그대와' 종영 앞두고, 해피 or 새드엔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19 10: 42

'해피 엔딩 or 새드 엔딩'
 
tvN '내일 그대와(연출 유제원, 극본 허성혜, 제작 드림E&M)'가 최종화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제훈과 신민아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18일 방송된 14회에서 용진(백현진 분)은 지하철에서 자신이 움켜쥐었는데도 사라진 소준(이제훈 분)의 정체에 대해 강한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급기야 소준과 마린(신민아 분)의 집에 도청기를 달아놓기도. 
건숙(김예원 분)은 남편 용진의 차에서 블랙박스 메모리를 꺼내 마린에게 맡겼다. 자신의 모든 악행이 밝혀질 위기에 처한 용진은 이성을 잃고 뒷수습에 나섰다.
 
한편 소준은 그동안 자신의 주변에 있던 또 다른 시간여행자 두식(조한철 분)이 마린의 아버지임을 알게 됐다. 마린 역시 엄마를 통해 아버지의 사진을 건네 받았고, 두식을 보고 한 눈에 아버지임을 알아차렸다. 이 세 사람은 김용진이 더 이상 폭주하지 못하게 해야 했고, 이들의 운명도 바꿔놔야 했다.
 
다음 주 예고 영상에서 소준이 용진의 칼에 찔리는 듯 한 모습과 용진에게 납치당한 마린, 누군가에게 울부짖는 마린의 모습이 공개되며 파국으로 치닫는 이들의 상황이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방송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내일 그대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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