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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 달러' 삼성 러프, 첫 홈런의 의미

[OSEN=창원, 한용섭 기자] 삼성의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31)가 드디어 대포를 가동했다. 자신이 강한 왼손 투수 상대로 한국 무대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

러프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NC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 3회에는 2루타까지 터뜨렸다.

1회 2사 2루에서 NC 왼손 선발 구창모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120m)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범경기 1호 홈런. 볼카운트 2볼에서 카운트를 잡으려 던진 몸쪽 직구(141km)가 한가운데로 약간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풀스윙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전날까지 5경기에서 17타수 4안타(타율 0.235)였다. 안타 4개가 모두 단타였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경기 전 러프의 컨디션을 묻자 "어제 우익수 쪽으로 밀어친 안타도 나왔다. 잡아 당기기만 하는 타자는 아니다"며 "타석에서 투수들의 공을 많이 지켜보고 있다고 하더라. 짧게 스윙이 나오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다렸던 홈런이 터졌고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까지 터뜨렸다. 서서히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신호다. 3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 아웃. 8회 타석에는 대타 이승엽으로 교체됐다.

메이저리그에서 2012~16년 5시즌을 뛴 러프는 통산 타율이 0.240이다. 737타수에서 3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발디리스의 악몽을 겪은 삼성은 러프를 110만 달러에 영입,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들 중 한화의 윌린 로사리오(150만 달러) 다음으로 최고 몸값이다.

김한수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언론으로부터 나바로와 많이 비교를 받았다. 홈런 40개, 50개 이야기가 나오길래 홈런 등 성적에 크게 부담 갖지 말고 아프지만 말고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장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19일 NC전에서 3회 2루타를 친 후 김재걸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하는 러프.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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