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젊은 투수들이 씩씩하게 잘 던졌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3.19 16: 30

삼성이 드디어 시범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NC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1무4패 후 첫 승.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시범경기 1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젊은 투수들이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진 것 같다"며 칭찬했고, "러프가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고, 스윙이 좋아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삼성 선발로 나선 좌완 이수민은 3이닝 동안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2017시즌 신인 1차지명 장지훈이 2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대우가 1⅔이닝으로 막아냈고, 2017시즌 신인 2차 1라운드 최지광이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이어갔다. FA 차우찬의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옮긴 이승현은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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