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사랑둥이 승재, 고지용 질투 부르는 밀당의 고수[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19 18: 17

'슈퍼맨' 고지용은 친구 같은 아빠, 자상한 남편이었고, 승재는 '밀당'의 고수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이 아들 승재와 친구처럼 다정하게 놀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식사를 하고 집안 청소를 하고, 빨래도 하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고지용은 승재와 함께 친한 누나,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의 집을 찾았다. 밥솥이 고장나 걱정을 하던 그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연락을 한 것. 고지용은 정보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17년 전 아이돌, 젝스키스 시절의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아이돌룩을 커플로 소화하기도 했다. 

또 고지용은 승재와 함께 편의점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승재가 밥 대신 군것질부터 하려고 하던 차에 마침 경찰이 들어섰고, 승재는 급 관심을 밥으로 돌려 웃음을 주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온 '고고부자'는 집안 청소를 하면서 장난을 치기도 했다. 놀이에 이어서 '밀당'도 이어졌다. 고지용은 승재와 시간을 보내면서 애타가 "아빠랑 노는 게 좋다"는 말을 듣고 싶어했지만, 승재는 그런 아빠에게 장난치듯 일부러 엄마를 선택하기도 했다.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이었다. 아내를 위해 옷 다림질까지 해주는 자상한 남편이었다. 
이휘재는 이사를 앞두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쌍둥이 서언, 서준이 직접 감사장을 전달했고, 바자회를 열어 주민들과 물건을 나눴다. 서언과 서준이 좋아하는 친구 아린이와 승훈이도 현장을 찾아 쌍둥이와 인사를 나눴다. 쌍둥이와 아린이 모두 아쉬워했다. 서언, 서준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도 이휘재 가족의 이사를 아쉬워했다. 
윌리엄은 샘 아빠의 절친한 친구 리키김과 만났다. 아이 셋을 키운 리키김은 능숙하게 윌리엄을 돌봤고, 샘 해밍턴과 함께 미역을 이용한 촉감 놀이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옹알이가 시작된 윌리엄의 성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또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베이비 요가를 하는 등 다양한 시간을 보냈다. 
오남매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 삼촌(?)의 결혼식장을 찾았다. '슈퍼맨' 합류 이후 줄곧 함께 해왔던 스태프로 애틋한 정을 나누고 있었다. 특히 오남매는 화동으로도 활약하면서 결혼식을 축하해줬다. 특히 유독 박수 삼촌을 따르던 수아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처음부터 함께 나눈 정이 있었기 때문에 더 애틋한 이들이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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