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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살인의추억'→'시그널' 명맥 잇는 수사물의 탄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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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기자] '살인의 추억'부터 '시그널'까지, 역대급 수사물의 명맥을 잇는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터널'이 그 주인공이다. 

19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 스페셜에서는 '터널'의 등장인물 소개와 앞으로 그려나갈 이야기가 공개됐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6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그리고 이 사건 해결의 중심에 서있는 형사 박광호 역은 최진혁이 맡았다. 그는 "복귀작으로 재미있는 대본으로 연기하고 싶었는데 터널이란 드라마의 시놉이랑 대본을 봤을 때 흥미로웠다"라며 "박광호라는 캐릭터는 안해본 캐릭터기도 하고 너무 매력적이고 흥미있는 드라마였다"라고 '터널'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30년을 건너뛴 박광호가 만난 건 김선재 역의 윤현민과 신재이 역의 이유영. 범죄심리연구학 교수인 신재이 역을 연기하게된 이유영은 "과거와 사건과 현재의 사건이 연결되어있는 연결고리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로 대본을 다 읽었다"라며 "재이가 묘한 매력이 있었는데 무감각해 보이고 무서워 보이는데 사차원에 엉뚱한 매력도 있는 것 같아서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현민은 "여러분 이런 상상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다. '살인의 추억' 송강호와 '시그널'의 조진웅이 2017년에 온다면?"이라며 "1986년도의'사람'을 믿는 형사와 2017년의 과학적 수사를 믿는 형사가 한 팀을 이룬다면 어떨까 라는 내용이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터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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