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거침없는 신곡 스포일러를 선보였다.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LIVE를 통해 '씨엔블루의 눕방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씨엔블루 정용화는 컴백을 앞두고 "7주년을 맞아 일곱번째 앨범을 낸다. 이번 앨범은 7년간 우리의 음악적 온도를 담은 앨범이다. 하지만 아직 컴백하는 실감이 나진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타이틀곡 '헷갈리게'는 정용화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썸 타기 전'의 간질거리는 관계를 세련되게 노래한 곡이다. 정용화는 "굉장히 만족하는 노래다. 내가 썼지만 감탄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직 노래가 공개되지 않아 정확히 말하지 못하고 있다. 노래가 나오면 그 부분을 꼭 들어달라"고 설명해 기대를 높였다.
이후 씨엔블루는 타이틀곡 '헷갈리게'를 30초 가량 들려주며 신곡 스포일러를 선보였다. 이에 이정신은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고 말했고, 강민혁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거라는 자신감이 있다. 여성분들 아니라 남성분들도 좋아할 노래다"라고 호성적을 예상했다.
정용화는 "한국에서 해온 (씨엔블루의) 타이틀의 느낌을 아예 버렸다. 그래서 더 기대된다. 많은 분들이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에 이어 씨엔블루만의 ASMR 소개도 이어졌다. 씨엔블루는 비 소리 ASMR을 들으며 비에 대한 추억을 얘기하거나, 귀마개 사용 혹은 라디오 청취 등 '꿀잠'을 위한 자신만의 ASMR이나 버릇을 공개했다.
한편 씨엔블루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7℃N(7도씨엔)’은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은 씨엔블루가 느낀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 LIVE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