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에 혜리X김민석..'물괴'로 뭉친 연기본좌+대세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20 09: 31

 연기본좌와 대세들이 뭉쳤다. 영화 ‘물괴’(가제)를 통해서다.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이 끌고,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힌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와 김민석이 민다.
‘물괴’는 조선판 괴수물로 캐스팅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왕을 위협하는 물괴와 왕의 자리를 넘보는 세력과의 사투를 그린 사극 영화다.
영화계에 따르면, ‘물괴’에는 믿고 보는 배우들과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일찌감치 남자주인공으로 김명민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여자주인공으로는 혜리가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연기돌로서 인정받은 혜리는 ‘물괴’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에도 나선다.

이로써 혜리는 올해 가장 뜨거운 한 해를 보낼 전망. ‘기대해’, ‘여자대통령’, ‘썸띵’, ‘달링’ 등 나오기만 하면 음원차트를 휩쓴 걸스데이로 오는 27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1년 9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활동기간 동안 완전히 집중할 계획.
혜리 소속사 관계자는 “걸스데이 활동이 끝난 후인 4월 중순께 영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권과 이경영이 가세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하며, 혜리 상대역으로는 KBS 2TV ‘태양의 후예’(2016), SBS ‘닥터스’(2016), ‘피고인’(2017)까지 연타석 홈런을 치며 브라운관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김민석이 출연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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