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산이·스윙스·버벌진트·조현아 등, 공동 회사설립.."앨범발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20 14: 00

10년 지기 뮤지션 '절친'들이 모였다. 래퍼 산이와 스윙스, 버벌진트, 그리고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등이 공동 회사를 설립하고, 음반을 발매한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공동으로 주식회사 설립에 뜻을 모으고, '오버클래스크루'라는 법인을 설립했다.
이들은 현존하는 최장수 크루인 '오버클래스' 멤버들. 각자 몸담고 있는 소속사나 레이블과는 별개의 형태다. OSEN 취재 결과 이들은 법인 설립뿐만 아니라 1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 작업에 돌입, 조만간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다. 10년 지기 친구들의 우정으로 만들어진 만큼 멤버 전원이 이번 음반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글음반과 컴필레이션 음반 등을 발표한 후, 다양한 음악적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오버클래스는 지난 2007년 결성된 힙합 크루로, 멤버는 산이와 스윙스, 버벌진트, 조현아, 웜맨, 제피, 리미, 케이준, 비솝, 로보토미, 김수준, 노도, 크라이베이비, 크릭, 델리보이다. 래퍼와 프로듀서, 보컬리스트, 연주자, 기획자 등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실력파 크루다.
실력파 뮤지션들이 총출동한 크루인 만큼 오버클래스의 음악에도 기대가 크다.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의 CEO이자 수석 프로듀서인 웜맨이 총괄기획을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시 초심을 다지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지기 실력파 뮤지션들의 만남으로 이뤄진 오버클래스가 들려줄 신선한 음악이 더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오버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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