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 무릎 검진...검사 결과는 21일 공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3.20 12: 09

LG의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20일 서울에서 무릎 검진을 받았다. LG 구단은 검사 결과는 21일 나온다고 밝혔다.
허프는 지난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을 앞두고 라커룸 앞에서 스트레칭 도중 오른쪽 무릎에 경미한 통증을 느꼈다. 선발 등판을 취소하고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당시 LG 관계자는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다. 내일 서울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프는 20일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MRI 등 검사를 받았고, 전문의의 검진 소견은 21일 나올 예정이다. 

허프는 지난해 후반기 교체 외국인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고 7승2패로 평균자책점 3.13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14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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