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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윤소이 “남사친 예비남편, 어느 날 갑자기 고백"

[OSEN=최나영 기자] 선 굵은 캐릭터를 맡으며 대중에게 희로애락을 선물했던 윤소이가 오는 5월 누구보다 행복한 신부가 될 준비를 마쳤다. 이에 bnt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예비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그간의 연기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가장 먼저 결혼 소식에 대해서 “원래는 예비 남편과 친구였어요. 친구로 지내던 애가 어는 날 제가 여자로 보인다고 말하더라고요. 저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서 관계가 발전했죠. 저를 굶기지는 않겠구나라는 믿음이 생겨서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졸랐어요”라고 답했다.

서로 의견이 잘 맞는 편이라 1년에 한두 번정도 밖에 안 싸웠다는 그는 “처음에는 친구였으니까 제가 시비를 많이 걸었어요. 이 사람의 본성을 보려고요. 여자들은 괜히 싸움 걸고 그런 거 있잖아요. 그런데 그냥은 절대 화를 안 내더라고요. ‘나랑은 생각이 다를 수 있구나,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미안해’ 라고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늘 뭐라고 하는데 항상 제가 지는 느낌이에요. 어차피 질 거 아니까 요즘엔 저도 안 건드려요”라며 웃음 섞인 대답을 하기도 했다.



결혼에 대한 로망이 없다는 그는 “그냥 파트너십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는 ‘너는 너 나는 나’ 라는 개념을 자꾸 되새겨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얘기도 많이 하고요. 남자친구나 저나 상대방의 소유물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자식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생각들이 동일하기 때문에 결혼을 해도 같이 생활하고 일을 하는 거에 연장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최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서 솔직한 매력을 보여준 그는 “카메라를 꺼놓고 있는 순간이 없어요. 대본도 없고요. 집 안에 있는 30대의 카메라가 계속 돌아가는 거예요. 예능은 드라마랑 다르게 바로 반응이 있으니까 그런 점은 흥미롭더라고요. 사실은 배우가 예능에서 너무 많이 개인적인 것들을 소진하기 시작하면 시청자로 하여금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 캐릭터로 몰입되는 과정이 쉽지 만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부분들 때문에 예능을 하는 배우들의 고민이 많은데 그거 말고는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라며 소신 있는 대답을 전했다.

이대해와 함께 출연한 ‘인생 술집’에서 소박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소소한 술자리는 좋아해요. 술을 못해서 그런지 30대가 되니까 잘 안 불러 주더라고요. 종이컵 가득 맥주를 먹는다고 치면 구토를 7-8번은 해요. 아예 분해 효소가 없는 것 같아요. 한두 모금은 할 수 있는데 다음 날 촬영에 지장도 생기고 그래서 고통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우유도 마시고 탄산음료도 마시면서 분위기에 취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영화 ‘여고동창’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그는 화려하지 만은 않은 술집 마담 역할을 맡았다며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 함께 출연해서 친한 남규리, 신소율씨도 함께 하게 될 것 같고 한채영 언니도 출연할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해서는 “사실은 첫 작품이 가장 호되게 힘들고, 무섭고, 혼나서 힘들었지만 ‘그래, 그런거야’는 작가 선생님의 필력에 감탄했고 글이 하나하나 와 닿는 말이 많았어요. 인생에서 배워야 되는 말들, 책으로 읽어도 기가 막히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너무 좋았어요. 매 회마다 마음에 꽂히는 대사들이 있었거든요. 제 인생에서 많이 배운 작품인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10대부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했던 그는 연기는 마치 인생 같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찍었던 ‘아라한 장풍대작전’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출연했어요. 선배님들께서 그 당시에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어렵다고 그러셨거든요. 인생 그대로 표현이 되는 것 같아요. 하면 할수록 어려워요”라고 답하기도.

데뷔 초와 다를 바 없이 꾸준히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저도 살이 쪄요. 뼈대가 다 굵어서 조금만 쪄도 등치가 커지는 편이죠. 고기를 많이 먹으면 찌더라고요. 적정 몸무게 이상으로 찌면 하루에 한 끼만 먹어요. 간헐적 다이어트 방법이 저한테 맞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최근 쉬는 날이면 노홍철이 운영하는 서점에 지인들과 자주 가고 있다는 그는 “ 책으로 소통을 하는 공간이라고 할까요. 또 홍철 오빠가 인격적으로 너무 훌륭한 사람이더라고요. 제가 예능에서 보고 색안경을 끼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 지인들 데리고 자주 가고 있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간인데 매일 가면 민폐가 될까 봐 자제하면서 가고 있어요”라며 웃음 섞인 대답을 전했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윤소이가 아닌 작품 속 캐릭터 그대로 묻어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하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연기를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는 만큼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모범이 되는 부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 nyc@osen.co.kr

[사진]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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