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호, 소사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 가동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3.21 17: 43

하준호(kt 위즈)가 헨리 소사(LG 트윈스)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뽑아냈다.
하준호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LG와 원정경기에서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회 2점 홈런을 터트렸다. 하준호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다.
1회초에도 2루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던 하준호는 3회초 타석에서 소사의 가운데로 들어온 3구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안타에 이어 도루로 2루에 나가 있던 이대형은 하준호의 홈런에 여유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2안타를 추가한 하준호는 시범경기 타율을 3할3푼3리에서 4할1푼2리로 끌어 올렸다. 1회 선제점을 올린 kt는 하준호의 2점 홈런에 3회까지 3-0으로 앞서고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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