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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흥미진진 2위 싸움' 삼성, 진에어 꺾고 4연승 마침내 '2위 점프'(종합)

[OSEN=서초, 고용준 기자] 롤챔스 정규시즌 최대 천적 KT를 넘었던 기세가 좀처럼 죽지 않았다. 삼성이 연승 행진을 '4'로 늘리면서 마침내 2위 자리까지 올라섰다.

삼성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36일차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하루' 강민승의 공격적인 정글링과 '크라운' 이민호의 활약에 힘입어 2-0 으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롱주전을 시작으로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11승(4패)째를 올리면서 KT를 0.5 경기 차이로 따돌리면서 2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진에어는 3연패를 당하면서 시즌 13패(2승)째를 당했다.

'하루' 강민승과 '크라운' 이민호가 삼성의 공격을 이끌었다. 강민승은 1세트 렝가로 4킬 1데스 4 어시스트로 MVP에 선정됐다. 2세트에서도 다시 렝가로 오브젝트 싸움에서 '엄티' 엄성현을 압도했다. 이민호는 1세트 코르키로 5킬 2데스 8어시스트로 MVP급 활약을 펼쳤다. 킬 관여율은 무려 93% 였다. 2세트에서도 '오리아나'로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정글러들의 기싸움에서 삼성이 앞서 나가면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엄티' 엄성현의 리 신을 '하루' 강민승이 렝가로 카운터 정글링에 성공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출발이 좋았던 강민승은 과감하게 미드까지 파고들면서 킬을 뽑아냈다.
진에어가 '익수' 전익수의 럼블을 중심으로 한 타 구도를 계속 열었지만 화력에서 부족하면서 오히려 악수가 됐다. '테디' 박진성이 이즈리얼로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이 '쿠잔'의 르블랑이 빠진 상태서 한 타를 열어 대승을 거뒀고, 곧바로 바론 버프를 따낸 이후 경기를 끝내면서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진에어가 물러서지 않고 1세트에 비해 한결 나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삼성이 오브젝트 관리 등 운영에서 이득을 꾸준하게 챙기면서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삼성은 바람 드래곤을 시작으로 대지 드래곤 2번과 바람 드래곤까지 4번 연속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우위를 지켜나갔다.

32분 '큐베' 이성진이 순간이동으로 진에어의 뒤를 잡고 시작한 한 타에서 삼성은 에이스를 띄우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순식간에 5킬을 쓸어담은 삼성은 바론 버프까지 둘렀고, 탑 2차 타워, 내각 타워, 억제기까지 밀어버렸다. 미드 2차 포탑도 밀어내면서 글로벌골드 격차도 8000 가까이 벌렸다.

삼성은 41분 '크라운' 이민호가 '엄티' 엄성현의 그레이브즈를 단박에 지워버린 뒤 두 번째 내셔남작 사냥에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삼성은 공세의 속도를 높여서 넥서스까지 공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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