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최우범 삼성 감독, "2위 좋지만, SKT전 더 열심히 해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21 19: 43

상승세를 이어나가면서 4연승을 내달린 최우범 삼성 감독은 2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만족해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을 넘어야 2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강조했다. 
삼성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35일차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하루' 강민승의 공격적인 정글링과 '크라운' 이민호의 활약에 힘입어 2-0 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최우범 삼성 감독은 "2위를 해서 기분 좋지만 다음 상대가 SK텔레콤이라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경기 내적으로 실수가 좀 나와서 피드백이 필요한 것 같다. 1세트 미드 2차에서 나온 실수와 2세트 스킬 샷 미스 등은 아쉽다"라고 승리 소감과 함께 선수들에게 전달한 피드백 내용까지 거론했다. 

지난 12일 롱주전을 시작으로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11승(4패)째를 올리면서 KT를 0.5 경기 차이로 따돌리면서 2위 자리에 올랐다. SK텔레콤과 경기에 대해 최우범 감독은 말을 아끼면서 최근 거듭된 연전으로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열심히 연습해서 SK텔레콤과 경기에 나서겠다. 최근 일정이 힘들었는데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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