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채수빈과 달달 키스 "널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21 22: 34

 '역적' 홍길동(윤균상 분)이 가령(채수빈 분)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확인했다. 
21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가령은 홍길동에게 질투심 자극 작전을 썼다. 정혼자가 있다며 "잘 생기고 눈빛 미남"이라고 이야기했다.
가령은 그 정혼자가 홍길동이라고 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지금 내 앞에 있잖아요. 나는 오라버니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홍길동은 "너는 나한테 여자 아니야"라고 거절했다.  

이에 가령은 늦은 밤 눈물을 흘리며 길동을 떠나려고 했다. 길동은 가령에게 나타나 "난 건달이야. 그러니 넌 건달 여자로 살지 말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야지"라고 진짜 마음을 전했다. 
가령은 "공하 언니보다 내가 더 오라버니 사랑할 수 있다. 나는 오라버니 안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길동이 침묵하자 "나도 알아요, 나는 너무 시시하지"라며 떠나려고 뒤돌아섰다. 하지만 길동이 가령의 손을 잡아끌어 키스를 했다. "널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널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근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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