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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소리가 바로 자막으로"...애플, '클립스(Clips)' 4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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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애플은 21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빠르고 재미있게 생동감 있는 동영상을 연출할 수 있는 앱인 클립스(Clips)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애플에 따르면 클립스는 오는 4월 공개되며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클립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기 iOS가 10.3 버전이어야 하며 아이폰5s 및 후속 버전, 신제품 9.7인치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프로 전 기종, 아이패드 미니2 및 후속 버전, 아이팟 터치 6세대와 호환된다. 

이 앱은 동영상, 사진, 음악을 하나의 완성도 높은 동영상으로 통합해 메시지 앱이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및 기타 유명 SNS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클립스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움직이는 자막과 제목을 만들도록 하는 획기적인 기능의 라이브 타이틀스(Live Titles)를 선보인다. 코믹 북(Comic Book) 필터, 말풍선, 모양 및 전체화면의 움직이는 포스터를 포함한 효과는 클립스로 만든 동영상들의 개성을 한층 더 살려준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클립스는 타임라인, 트랙 또는 복잡한 편집도구 없이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상에서 멀티 클립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또 버튼을 터치하고 누르는 동작만으로 바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 앨범에 있는 사진을 선택할 수도 있고 이후 예술적인 느낌의 필터, 말풍선, 모양 및 이모티콘을 추가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움직이는 배경과 자신만의 텍스트를 가미한 전체화면 포스터를 추가할 수 있다. 클립스에는 수십여개의 뮤직 사운드트랙이 탑재돼 선택 가능하고, 동영상의 길이에 맞게 자동적으로 조절된다.

클립스 내 라이브 타이틀스로는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해 움직이는 자막과 제목을 추가할 수 있다. 자막은 사용자가 말을 하면 자동적으로 생성되고, 사용자의 목소리와 완벽하게 동기화되어 화면 상에 나타난다. 사용자는 서로 다른 스타일들을 믹스 앤 매치할 수 있고 제목에 탭을 하여 텍스트와 구두점을 수정할 수 있으며, 인라인 이모티콘도 추가할 수 있다. 라이브 타이틀스는 36개 언어를 지원한다. 

애플 앱 제품 마케팅 담당 수잔 프레스콧 부사장은 “클립스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동영상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사용방법 또한 놀라우리만큼 간단하다”며, “우리가 클립스용으로 디자인한 효과, 필터, 그리고 훌륭한 기능의 라이브 타이틀스는 단 몇 번의 탭만으로도 누구나 멋지고 공유 가능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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