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다.
황재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와 경기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황재균은 지난 1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한 차례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시범경기에서 32타수 10안타(3할1푼3리) 3홈런 8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황재균이지만, 지난 4차례 교체 출전에서는 6타수 1안타에 그쳤다. 또한 최근 미국의 한 매체로부터 한 차례의 볼넷도 얻지 못했다며 인내심을 보여달라는 지적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디나드 스판(중견수)-조 패닉(2루수)-헌터 펜스(우익수)-자렛 파커(좌익수)-크리스 마레로(1루수)-코너 길라스피(3루수)-닉 헌들리(포수)-지미 롤린스(유격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매디슨 범가너다. /sportsh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