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촬영 '콜로설' 베일 벗었다…서울 구하는 앤 해서웨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22 08: 58

서울과 경기도 부천에서 촬영해 화제를 모은 영화 '콜로설'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대책없는 백수 앤 해서웨이가 어느날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수와 연결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을 담은 괴수 액션 판타지 '콜로설'은 1차 예고편을 공개해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22일 최초로 공개된 '콜로설' 1차 예고편에는 서울을 구하려고 나서는 앤 해서웨이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뉴욕에서 1년간 백수로 지내다가 남자친구에게도 차이고 고향 마을로 돌아온 글로리아(앤 해서웨이)는 알콜중독으로 무의미한 날들을 보내다 지구 반대편 서울에 괴수가 나타났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글로리아는 자신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 괴수의 모습에 묘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괴수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 글로리아가 신에게 주어진 정체불명의 능력을 가지고 위기에 처한 서울을 구하려고 나서는 모습으로 예고편은 끝을 맺는다.  
최근 한국에서는 마블의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가 부산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서울과 경기도 부천 등지에서의 약 20분간에 달하는 분량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콜로설' 속 한국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거대 괴수와 연결된 주인공 앤 해서웨이가 벌이는 한바탕 엉뚱한 소동을 담은 영화 '콜로설'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mari@osen.co.kr
[사진] 콜로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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