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X김래원 '프리즌', 영화 포스터야 예술작품이야?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22 08: 55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이 대한민국 최정상급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치'의 장성은 대표와 가장 주목받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스튜디오 '타다' 스튜디오의 아트 디렉터 김대홍과 함께한 감각적인 콜라보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먼저 국내 음반 시장의 트랜드를 주도하는 YG 엔터테인먼트의 빅뱅, 싸이, 2NE1과 비, 이적 등 수 많은 가수들의 PI, 콘셉트 이미지, 앨범 디자인, 공연,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 '매치'의 장성은 대표가 '프리즌' 단체 콜라보 포스터에 참여했다.
단체 콜라보 포스터는 직관적이면서도 디테일 한 캐릭터 묘사, 강렬한 원색 대비를 통해 실사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어두운 교도소 안을 자신들의 세상처럼 당당하게 활보하는 인물들의 걸음걸이와 개성 넘치는 표정까지 담아, 금방이라도 화면을 찢고 나올 것 같은 생생한 카리스마를 전한다.

현재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스튜디오 '타다 스튜디오'는 '프리즌'의 두 주인공 '익호'(한석규)와 '유건'(김래원)의 캐릭터를 포스터 한 장에 압축 시켜 놓으며 시선을 빼앗는다.
타다 스튜디오는 지코, 세븐틴, 여자친구 등 대한민국 대표 K-POP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아트 디렉팅 및 디자인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트 스튜디오.
'익호'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콜라보 포스터는 그의 죄수복을 상징하는 브라운톤에 교도소를 짓밟고 있는 캐릭터의 모습으로 완전범죄 구역이 된 교도소를 손아귀에서 굴리는 절대 제왕의 아우라를 단숨에 전달한다. 반면, 익호와는 다른 푸른톤의 죄수복 컬러와 수용실을 연상케 하는 창살 아래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내는 전직 꼴통 경찰 ‘유건’의 캐릭터 콜라보 포스터 속 모습은 영화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프리즌'은 오늘(22일) 전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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