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프듀101 시즌2' 이미 꽃길 열린 화제의 소년들5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3 15: 20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남자편이 나온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대다수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막상 101명의 연습생이 모두 베일을 벗자 비난의 화살은 사랑의 화살로 변했다.
남자연습생들이 지난 9일 '엠카운트다운'에서 '나야 나'(PICK ME) 무대를 펼친 직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여기에 10일부터 16일까지 매일 15명 가량의 연습생들이 공개되자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은 요동을 쳤다.
첫 방송은 4월 7일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개인 팬덤이 두텁게 형성된 상황. 그렇다면 본격적인 대결 전 이미 꽃길을 걷고 있는 위너는 누구일까.

# "췍길만 걷자" 장문복
소속 : 오앤오
장문복은 현재 남성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그의 자기소개 영상은 101명의 '나야 나' 무대 영상보다 높은 좋아요 수를 자랑하는 중이다. 그는 '나야 나' 무대에서도 엔딩요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긴 머리와 살짝 깨문 입술은 힙통령에서 아이돌로 변화할 그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장문복은 과거 Mnet '슈퍼스타 K'에 출연해 외계어 랩을 선보여 '힙통령'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자기소개 영상 속 그는 '슈퍼스타 K' 출전 당시 옷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췍췍"을 이용해 '췍길만 걷자' '정췍연' '어차피 센터는 장문복'이라는 응원를 보내고 있다.
# 첫번째 센터남 이대휘
소속 : 브랜뉴뮤직
'프로듀스101 시즌2'의 첫 번째 센터는 이대휘가 차지했다. 이대휘는 작곡, 작사, 비트, 메이킹, 피아노까지 다 되는 17살 사기캐 음악천재다. 그는 많은 관심이 쏠린 '나야 나' 무대에서 클로즈업으로 잡히면서 단숨에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센터로서 보여준 해맑은 미소는 팬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 남다른 5주년 뉴이스트
소속 : 플레디스
지난 2012년 데뷔한 뉴이스트는 데뷔 6년차에 연습생으로 돌아갔다. 뉴이스트는 한국과 일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았던 그룹이기에 이들의 참가는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강동호(백호), 김종현(JR), 최민기(렌), 황민현(민현)은 이미 화려한 춤실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만큼 현재 가장 유력한 최종 데뷔 후보이다.
# 윙크남 박지훈
소속 : 마루기획
박지훈은 장문복과 함께 '나야 나'의 엔딩 요정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의 상큼한 윙크는 귀여운 얼굴과 어우러져 여심을 제대로 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박지훈은 자기소개 영상에서 "넓은 어깨, 탄탄한 허벅지는 자신이 있지만 아직 복근은 없다. 저를 뽑아주신다면 ‘프로듀스101’이 끝날 때 까지 꼭 복근을 만들겠다"며 배를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 효자소년 이의웅
소속 : 위에화
이의웅은 제 2의 박보검으로 불리고 있다. 외모는 불론 인성까지 쏙 빼닮은 것. 그는 과거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부모님 가게 일 때문에 학교 행사, 공부 등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당시 훈훈한 외모와 지극한 효심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그는 학창 시절 내내 반장과 전교학생회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져 바른생활 소년이라는 평을 얻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프로듀스 101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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