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컴백' EXID, 멤버 LE 프로듀서 낙점..타이틀곡도 자작곡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2 11: 48

그룹 EXID LE가 새 앨범에서도 프로듀서로 나섰다. 타이틀곡까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22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LE는 오는 4월 10일 발표하는 EXID의 새 앨범에서 바나나컬쳐의 대표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프로듀싱했다. 특히 그는 타이틀곡도 공동 작곡, 작사를 맡으며 실력파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뽐냈다.
LE는 이미 가요계에서 '싱어송라이팅돌'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지난해 기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LE의 저작물만 총 44곡에 이른다. 

이는 걸그룹 중에서 단연 독보적인 수치다. LE는 그동안 EXID의 앨범 프로듀싱은 물론 '위아래' '아예' ‘L.I.E’ 등의 곡작업에 참여해왔다. 또한 프로젝트 그룹 트러블 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 '내일은 없어' 등 작사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처럼 LE는 만든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히트메이커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지난 1월 종영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도 프로듀서로 출연, 남다른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EXID 솔지는 메인 보컬 솔지 없는 4인 체제로 컴백한다.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아 현재까지도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가운데 LE가 어떤 음악으로 또 한번 팬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바나나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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