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X진구 '원라인', 스칼렛 요한슨 '공각' 제치고 예매울 1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27 12: 18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이 예매율 1위(3월 5주차 개봉작 중)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오전(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라인’은 예매율 10.3%로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과 ‘미스 슬로운’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올 봄 극장가를 사로잡을 새로운 신흥 강자로 떠오른 것.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 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 분)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이다.

지난 주 열린 언론배급시사 이후 호평이 쏟아진 것은 물론, 네티즌으로부터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꼽혀 흥행 조짐이 일찌감치 예견된 바 있다.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작업 대출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5인의 사기꾼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배우 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 등의 연기 앙상블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더불어 돈에 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 양경모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에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원라인’은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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