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배영수의 피칭이 좋았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3.22 16: 16

한화 이글스가 전날(21일)의 연장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선발 배영수가 4이닝 2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장민석이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전날 9회 대거 7득점을 뽑는 등 끈질긴 야구를 펼쳤지만 모창민에 끝내기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9-10으로 석패 했는데, 전날의 연장 패배를 설욕하는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배영수의 피칭이 좋았다. 오늘 두 번째 피칭이었는데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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