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타격 페이스가 살아나 다행이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3.22 19: 51

LG가 kt에 시범경기 첫 패배를 안겼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시범경기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류제국이 4회 갑자기 난조, 3안타와 3사사구를 집중 허용하며 5실점했다. 
이후 6회 주전들이 나선 선발 라인업을 교체, 백업 선수들이 나서 kt 불펜 상대로 역전극을 만들었다. 이형종, 서상우, 이천웅, 임훈 등이 교체로 나가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불펜에선 6회부터 정찬헌-진해수-김지용-이동현이 1이닝 무실점 계투를 이어갔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 후 "나름대로 좋은 경기였다. 그동안 타격 페이스가 안 좋았는데, 다행이 타선이 살아나서 후반에 역전할 수 있었다. 타격감을 끌어올려서 남은 4경기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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