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강승호, "서용빈 코치의 하체 밸런스 조언 덕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3.22 19: 54

LG 강승호가 백업 유격수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강승호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역전 결승타를 터뜨렸다. 7회 대수비로 출장한 강승호는 7회말 타석 기회가 왔다. 
5-5 동점이 되고 무사 1루에서 최원재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역전 결승타. 이어 서상우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강승호는 "경기 전 훈련에서 서용빈 타격코치가 하체 밸련스를 잘 잡아줘서 하체에 안정감이 있었다. 지난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시즌 잘 준비해서 공격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지환의 백업 유격수로 출장하고 있는 강승호는 전날까지 14타수 3안타(타율 0.214)를 기록 중이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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