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진구 인라인 "임시완, 포기란 없는 연기 욕심쟁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22 21: 49

 배우 진구의 인라인이 공개됐다. 
진구는 22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배우What수다 진구 편'에 출연했다. 
'인라인' 토크에서 진구의 데뷔작인 드라마 '올인'에서 호흡을 맞춘 이병헌의 이름이 처음 공개됐다. 진구는 "아버지 같은 존재"라며 "지금의 저를 태어나게 해주신 연기자, 드라마에서도 이병헌 선배님의 아역이었고, 지금은 저의 든든한 형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인성의 키워드가 공개됐다. 진구는 "데뷔 5년차에 조인성씨와 영화 '비열한 거리'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영화 출연 이후에 오디션을 보지 않아도 캐스팅이 됐다. '비열한 거리' 이전에 오디션에 굉장히 많이 떨어졌다. 이 작품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마더'에서 호흡을 맞춘 김혜자의 키워드가 이어졌다. 진구는 현장에서 김혜자 앞에서 처음 울었다고. 진구는 "선생님과 호흡을 맞추면서 국민 엄마가 왜 국민엄마인지 깨달았다. 왠지 따뜻하고 떨어지기 싫었다. 그날 마더의 마지막 촬영날이라서 너무 서운했다"고 전했다. 
영화 '원라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임시완에 대해서는 "붙임성이 좋고 미생의 장그래보다 더 예의바르고 착했다"고 말했다. "시완씨가 붙임성이 좋아서 함께 촬영한 배우, 스태프들에게 연락을 자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기 욕심이 많다는 게 너무 좋았다. 포기를 안 한다. 그리고 연기를 잘 한다. 너무 잘 생겼다"고 호평했다. 
그 외에 정우 이정 거미 강하늘 송중기 송혜교 등의 이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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