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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최종환, 송승헌에 호통 "고려지 만들어내는 자가 충신이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22 22: 12

'사임당' 중종(최종환 분)이 의성군 이겸(송승헌 분)에게 고려지를 만드는 자가 충신이라고 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의성군은 민치형을 다시 잡아 처벌하라고 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중종은 싸늘한 표정을 "고려지는 어찌되었느냐. 경합이 닷새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민치형을 풀어 준 것은 그자가 종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나에게는 고려지를 만들어내는 자가 충신이다. 민치형이 고려지를 만들어낸다면 다 용서해줄 것"이라고 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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