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최철호, 오윤아 폭행 "살고 싶다면 먼저 고려지를 만들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22 22: 24

 '사임당' 민치형(최철호 분)이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가 흑모란임을 알았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민치형이 집의 구석에서 흑모란의 옷을 발견했다. 
민치형은 휘음당에게 "발칙한 년"이라며 뺨을 내리쳤다. "이게 무엇인가"라며 흑모란의 옷을 던졌다. 

이어 "비익당을 드나들며 사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던 흑모란. 그 흑모란의 전모가 이것이란 말인가 네년이 왜!"라며 멱살을 잡았다. 또한 "너의 판단을 흐리게 한 것이 무엇인가. 너의 정신줄을 뒤엉키게 한 것이 대체 무엇인가 말이다"라고 분노했다.  
휘음당은 "살려주십시요"라며 울부짓었다. 
민치형은 "넌 내 소유물이다. 죽는 것도 사는 것도 내가 결정한다"고 했다. 
이어 민치형은 휘음당에게 "네가 살아남는 것은 수월관음도 시에 담긴 고려지 비법을 알아내 그들보다 먼저 고려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통보했다. 휘음당은 눈물을 흘리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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