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다 태웠는데…이영애 고려지 경합장 등장 오윤아 '소름'[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22 22: 51

 '사임당' 사임당(이영애 분)이 고려지 비법 최종 경합에 참석해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와 민치형(최철호 분)을 놀라게 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민치형이 흑모란이 휘음당임을 알게 돼 분노했다. 휘음당을 폭행하며 "고려지 비법을 알아내서 먼저 고려지를 만드는 것만이 네가 사는 것"이라고 통보했다. 휘음당은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사임당도 고려지 비법이 '등나무'라는 것을 알아냈다. 사임당은 유민들과 함께 고려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닥나무와 등나무 비율을 계속 시험하면서 고려지 제조 테스트를 이어갔다. 

민치형은 유민 만득(우현 분)을 향해 사임당이 고려지를 제출할 수 없도록 술수를 쓰라고 협박했다. 그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신씨 부인은 고려지를 제출 할 수가 없다. 무슨 수를 쓰든 신씨가 나오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사임당이 고려지를 만들었다. "광택과 윤기가 아주 훌륭합니다. 이 정도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고려지를 만든 것이 맞냐는 유민들의 질문에 "맞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만득이 다 만들어둔 종이에 불을 내 고려지는 다 타버렸다. 
경합 당일, 휘음당은 예선에서부터 경합에 참여했다. 종이가 불탄 사임당은 예선에 자리하지 않았다. 최종 경합에 두 곳이 선정됐다. 이때 경합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여겼던 사임당이 등장했다. 휘음당과 민치형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현대에선, 서지윤(이영애 분)이 갤러리선 관장(김미경 분)을 찾아가 가짜 금강산도 전시를 내리고 진짜 금강산도를 세상에 밝히라고 제안했다. 궁지에 몰린 민정학 교수는 이렇게 된 상황에서 진짜 금강산도를 훔칠 계획을 세웠다. 서지윤이 안견의 금강산도를 가지고 이동하는 중에 민정학 교수가 진품을 훔쳤다. 다음 회에 민정학 교수가 진품을 불에 태우는 장면이 펼쳐져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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