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김과장, 희생양 준호 구했다..은혜 갚은 '티똘이'[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22 23: 02

'김과장'의 남궁민이 위기에 처한 준호를 구하러 나섰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제훈 최윤석) 17회분에서는 성룡(남궁민 분)이 TQ그룹의 회계감사 희생양이 된 서율(준호 분)을 구하러 나선 내용이 그려졌다. 
하경(남상미 분)은 이은석 과장이 남은 분식회계로 감사가 이뤄졌다는 걸 증명하는 자료를 내밀며 "작년 회계가 개뻥이라는 증거자료다"라고 했다. 

서율(준호 분)은 서둘러 마무리하라고 했지만 성룡이 이를 말렸고 이때 한동훈(정문성 분) 검사가 등장했고 하경은 이은석 과장이 사고 직전 남긴 증거 자료를 넘겼다. 한동훈은 최고 업무 정지까지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서율은 박현도(박영규 분)를 찾아가 "이 과장 제대로 처리했어도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거다. 내가 언제까지 최악의 상황을 감당해야 하냐. 이제부터 검찰 뿐 아니라 금융감독원, 국세청까지 치고 들어올 거다. 내가 케어할 수 있는 영역은 벗어난다는 거다"라고 했고 박현도는 "일단 대비부터 해라. 곧 들이닥칠 테니까"라고 했다. 
한동훈은 압수수색영장을 받아와 TQ그룹의 회계 자료를 모두 챙겼고 이강식은 조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박현도가 거대한 윗선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강식도 검찰에서 풀려났다. 하지만 모든 것을 무마시킬 희생양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한동훈은  성룡에게 "우리가 모르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라고 알렸다. 유선(이일화 분)과 박현도가 하는 얘기를 듣고 박현도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희생양 얘기한 걸 들은 명석은 이를 성룡에게 알렸다. 
성룡은 명석의 얘기를 듣고 자신이 희생양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그리고는 광숙에게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했고 광숙은 처음 보는 남자의 사진을 찍어 성룡에게 보냈다. 
하지만 희생양은 서율이었다. 박현도가 도움을 청한 윗선의 수족이라는 사람이 이강식과 고만근을 불러 "이제부터 그림을 짤 꺼다"며 서율에 대한 모든 것을 얘기하라고 했다. 그리고 박현도는 서율에게 "내 대신 정리해줘라. 내 권한을 부여하겠다"며 서율에게 책임을 넘겼다. 
교체된 검사는 모든 잘못이 서율이라는 질문을 했고 민영, 만근, 강식 모두 서율이 잘못이라고 했다. 이를 한동훈이 성룡에게 전달하며 서율을 도와 달라고 했고 성룡은 서율을 찾아가 경고했지만 서율은 믿지 않았다. 
하지만 곧 서율은 성룡의 말이 사실이라는 걸 알았고 검찰에 불려갈 상황이었는데 정체불명의 남자들이 서율을 끌고 갔다. 알고 보니 수상한 남자가 윗선의 지시를 받고 서율을 납치했고 서율은 도주한 것으로 뉴스가 나왔다. 성룡은 서율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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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김과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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