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결승전 라인업, 몰리나 - 루크로이 안방마님 대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3.23 09: 01

WBC 결승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푸에르토리코와 미국 두 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7 제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을 가진다.
이전 열린 4강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가 네덜란드를 꺾고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미국도 일본을 꺾고 처음 WBC 결승전에 올랐다. 승리하는 팀은 모두 첫 WBC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푸에르토리코는 뉴욕 메츠 소속 세스 루고를 선발로 내세웠다. 루고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17경기(8경기 선발)에 등판해 64이닝을 던져 5승 2패에 평균자책점 2.67로 깜짝 활약했다.
푸에르토리코는 1번 앙헬 파간(중견수) -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 - 카를로스 코레아(3루수) - 카를로스 벨트란(지명타자) - 야디어 몰리나(포수) - 하비에르 바에스(2루수) - 에디 로사리오(우익수) - TJ.리베라(1루수) - 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를 내세웠다.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몰리나가 5번 타자로 나온다.
.일본에게 ‘2009년 제 2회 WBC’ 4강전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전에 오른 미국은 마커스 스트로먼이 선발 등판한다. 스트로먼은 지난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32경기 동안 9승 10패, 평균자책점 4.37, 204이닝을 기록했다.
미국은 1번 이안 킨슬러(2루수) - 아담 존스(중견수) - 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 - 놀란 아레나도(3루수) - 에릭 호스머(1루수) - 앤드루 매커친(우익수) -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 -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 - 조나단 루크로이(포수)로 경기에 임한다. 전날 4강전에서 4타수 4삼진을 당한 아레나도가 여전히 4번타자로 나온다. 포수는 예상대로 로테이션으로 버스터 포지 대신 루크로이가 포수 마스크를 쓴다. /mcadoo@osen.co.kr
[사진] 다저스타디움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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