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해체는 아닌' 티아라, 모든 운명은 올 연말에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23 11: 00

'팀 티아라'의 모든 운명은 올 연말 결정된다.
티아라 보람 소연은 5월을 마지막으로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히 티아라를 떠나게 된다. 은정 지연 큐리 효민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들은 연말까지 개인활동에 집중한다.
MBK엔터테인먼트가 밝힌 공식입장 어디에도 해체라는 단어는 없다. 두 명의 멤버가 떠나지만 네 명의 멤버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5월 활동을 끝으로 티아라 완전체는 끝나지만 남아있는 멤버들이 개인활동을 할 때에는 '티아라'라는 수식어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티아라'라는 팀 자체의 운명은 올 연말에나 결정된다. 은정 지연 큐리 효민이 연말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그 뒤에 그들의 결정에 따라 팀의 존폐여부가 확정되는 것. '팀 해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단 티아라는 5월 완전체 활동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방송 활동은 물론, 해외 팬들을 위한 해외 무대, 국내 팬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 및 팬미팅 계획이 세워져 있다.
굴곡과 내홍 많았던 티아라, 이들이 과연 아름다운 완전체 마지막을 맞을 수 있을까. 그리고 연말 이후 티아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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