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조준호, 못말리는 유도 사랑 칭찬해~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3.23 11: 52

못 말리는 유도사랑꾼 조준호가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전 국가대표 유도 선수 조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코너의 대표 질문은 바로 '한 달 수입'. 조준호 역시 한 달 수입을 묻는 박명수의 질문을 피하지 못하고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유도가 호신술이 될 수도 있다"라며 "여성분들이 더 배우셨으면 좋겠다"고 적극 추천했다.

또한 그를 향한 루머(?)에 대한 해명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김연경과의 열애설에 대해 "그런 일 전혀 없었다"라며 "그 친구에게 피해가 갈까봐 송구스러울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명품 치골'을 자랑하기 위해 일부로 노출을 시도한 적 있냐는 짖궂은 질문에는 "팬티를 안 입는 건 맞지만, 치골을 노출하려고 그런 건 아니다"라며 저희 때는 땀띠 난다고 안 입었는데 지금은 타이즈를 입는다고 하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조준호는 "대한민국에서 웃음사냥꾼으로 가장 존경하는 박명수와 한 자리에서 얘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많은 분들에게 유도를 알려서 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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