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현실판 프로듀사"..유호진X차태현이 날릴 '최고의 한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3.23 12: 59

말 그대로 '최고의 한방'이다. 
유호진PD와 배우 차태현이 KBS 2TV '최고의 한방'을 통해 뭉쳤다. 전 '1박2일' PD와 '프로듀사' 속 '1박2일' 라준모 PD의 만남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의 한방'은 유호진PD가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차기작이자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도 잘 알려졌었는데, 여기에 차태현까지 합류해 처음 연출에 도전한다고 밝히며 기대치가 한층 높아졌다.

예능PD와 베테랑 배우의 조합이라니. 여태 없던 콜라보에 낯선 느낌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한방'이 예능과 드라마의 특성을 모두 가진 복합장르인만큼 각 장르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데, 그러한 면에서 유호진PD와 차태현이야말로 적격자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차태현은 배우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연기 디렉팅, 유호진PD는 편집이나 스태프 조율로 역할을 적절히 분담해 현장을 원활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차태현은 연출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출연하며 '열일'을 예고햇다. 앞서 출연을 확정지은 윤시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만큼 두 사람이 '1박2일' 밖에서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이처럼 캐스딩 단계부터 범상치 않은 스케일을 예고한 '최고의 한방'은 '프로듀사' 속 내용처럼 차태현이 실제 PD로 변신해 유호진PD와 콜라보를 펼친다는 소식으로 더욱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과연 '최고의 한방'은 이와 같은 기대를 성공적으로 충족시키며 강력한 한 방을 날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으로,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KBS 2TV ‘프로듀사’를 제작했던 서수민 PD와 초록뱀미디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5월 편성 예정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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