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유진·슈 "바다 결혼, 딸 시집 보내는 기분"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23 13: 15

SES 유진, 슈가 결혼을 앞둔 바다에게 조언을 건넸다. 
23일 서울시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의 결혼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바다는 SES 유진과 슈가 결혼식 축가는 물론 기자회견까지 함께 참석한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결혼 선배' 유진과 슈의 축사도 이어졌다. 유진은 "딸을 시집보내는 기분이다. 정말 행복하다. 셋이서 공통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수다 떠는 것도 더 재밌을 것 같다. 멋진 신랑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언니 성대를 꼭 닮은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슈는 "나 역시 너무 기쁘다. 언니가 강해보이지만 굉장히 여리다. 언니와 딱 잘 어울리는 남편을 만난 것 같다. 행복한 날만 있겠죠? 언니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고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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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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