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박보검 만난 '무도', '보검 매직' 또 터질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23 16: 30

MBC '무한도전'이 강원도 평창으로 떠났다. 이 녹화에는 박보검이 참여하고 있다. 시청률이 유독 떨어지는 봄, 평창과 박보검을 만난 '무한도전'이 제대로 웃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무한도전' 측 관계자는 23일 OSEN에 "박보검이 평창에서 무도 멤버들과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올릭핌 종목들을 멤버들과 체험하고 소개할 것"이라며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박보검이 같은 의상을 입고 촬영을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검은 멤버들과 함께 평창 일대에 위치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돌며 정식 종목에 도전할 예정이다. 박보검이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 예능감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박보검이기에 이번 '무한도전' 출연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보검은 지난 해 8월 KBS 2TV '1박 2일'에 게스트로 출연해 높은 시청률을 얻은 바 있다. 당시 박보검의 출연분은 19.9%를 기록했는데, 이는 2년만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다.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홍보를 위해 출연한 '1박 2일'이었지만, 오히려 '1박 2일'이 '보검 매직'을 경험하며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이후에도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성공 뿐만 아니라 출연하는 프로그램 모두 화제성을 이끌며 제작진이 초대하고 싶은 배우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무한도전'의 시청률 역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무한도전'은 지금도 토요일 동시간데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봄이 되면 시청률이 떨어지는 시기라 제작진의 걱정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평창에서 박보검과 만나게 됐으니, '무한도전'도 '보검 매직'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박보검이 출연하는 '무한도전'은 3월 말 혹은 4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