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무도'X박보검, 예능&여심대통령의 정상회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23 17: 20

'무한도전'과 박보검이 만난다. 레전드와 레전드의 만남이다. 
박보검은 현재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무한도전' 측은 OSEN에 "박보검이 평창에서 '무도' 멤버들과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올림픽 종목들을 체험하고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박보검은 평창 일대에 위치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돌며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에 도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무한도전'의 이번 특집은 '예능 대통령' 유재석을 비롯한 '무도' 멤버들과 '여심 대통령' 박보검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그야말로 정상회담을 방불케하는 레전드들의 만남에 벌써부터 쏟아지는 관심은 폭발적이다. 
'남들보다 모자람'을 표방하는 '무한도전'에 '남들보다 넘치는' 박보검이 뜬다. 그러나 '무한도전'과 함께 하려면 망가지는 것은 필수. 정우성, 소지섭, 조인성 등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최고의 스타들 역시 '무한도전'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고 아낌없이 망가졌다. '무한도전'과 함께 하는 박보검이 멤버들과 함께 얼마나 '무한 망가짐'에 도전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또한 '무한도전'의 트레이드마크라면 역시 몸개그를 꼽을 수 있다.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도 물공부터 얼굴에 스타킹 쓰기까지 '무한도전'의 몸개그를 속성으로 습득해갔고, '카리스마의 소유자' 소지섭 역시 수영장에서 플라잉 체어에 몸을 맡긴 채 날고 또 날았다.
박보검이라고 몸개그를 피할 수는 없다. 동계올림픽이 펼쳐질 눈밭과 얼음판은 '무한도전' 표 몸개그를 펼치기엔 최적의 장소. 과연 '무한도전'과 만난 박보검이 어떤 몸개그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보검이 뜨면, 마법이 펼쳐진다. 또 한 번의 '보검 매직'이 '무한도전'에서 시작된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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