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1박’부터 ‘무도’까지...박보검의 예능 대통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23 16: 53

배우 박보검이 뜻밖의 방송3사 예능 대통합 시대를 열었다.
23일 오후 '무한도전'(이하 무도) 측은 OSEN에 "박보검이 평창에서 무도 멤버들과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올릭핌 종목들을 멤버들과 체험하고 소개할 것"이라며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무도’ 팀은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특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특집에 박보검이 함께 하는 게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양세형, 하하와 함께 같은 의상을 입고 길을 걷고 있는 모습 등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공유되면서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박보검은 많은 시청자에게 호감을 사고 있는 ‘호감형 스타’ 중 한 명. 그는 이미 앞서 KBS 2TV ‘1박2일’에 출연해 ‘박보검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지난해 8월 ‘1박2일’의 게스트로 참여한 박보검은 멤버들과 함께 긍정 파워가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당시 박보검은 모든 미션 앞에서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지으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임해 ‘1박2일’ 멤버들마저도 혀를 내두르게 했다. 특히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종민을 놀이기구에 타게 만든 ‘1박2일’ 실세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그는 SBS ‘런닝맨’에도 얼굴을 비추며 ‘힐링천사’로 활약했다. 지난해 4월에도 3분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보검은 지난 19일 ‘런닝맨’에 깜짝 등장해 1년 만에 ‘런닝맨’을 재방문했다.
그는 자신의 소속사에 방문한 이광수에 사인 교환을 하고 끝까지 그를 챙겨 훈훈함을 안겼다. 박보검은 이광수의 이름표에 사인을 받은 후 어린아이처럼 기뻐했고, 다시 게임에 나서는 이광수에 음료수를 챙겨주며 “뭔지는 모르지만 꼭 이겨요”라며 이광수를 응원했다.
KBS와 SBS의 대표 예능을 찍고, 이제는 MBC의 대표 예능 ‘무도’까지 진출한 박보검. 그는 ‘무도’ 멤버들과 게임을 진행하며 광희의 부재로 빠진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는 명예 ‘무도’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주 ‘런닝맨’에 출연한 차태현이 ‘예능 대통합’이라는 이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박보검 또한 이와 맞먹는 대통합 시대의 개척자였다. 예능 출연 때 마다, 긍정적인 화법과 적극성 때문에 호감을 높이고 있는 박보검은 ‘무도’를 통해 더욱 그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
과연 박보검과 ‘무도’의 만남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까.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해당 방송은 내달 방송 예정.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1박2일’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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