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서현의 남자는 김지훈?...“검토 중”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23 16: 24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의 캐스팅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3일 오후 김지훈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OSEN에 “최근 ‘도둑놈 도둑님’의 출연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확정된 바는 아니지만, 김지훈은 남자 주인공 역할을 제안 받고 검토 중에 있다.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오경훈)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50부작 드라마다.

메이퀸 픽쳐스가 제작하고 ‘메이퀸’, ‘황금 무지개’, ‘화려한 유혹’등 안방극장에 숱한 화제를 모았던 손영목, 차이영 작가와 ‘엄마’ 불새’ ‘러브레터’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오경훈 PD가 의기 투합한 작품이기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도둑놈, 도둑님’의 여주인공으로는 소녀시대 서현이 확정돼 눈길을 끄는 바. 서현은 극을 이끌어가는 ‘강소주’역에 발탁됐다. 강소주는 의협심과 정의감이 넘치는 열혈수사관이다. 범인 검거에 몸을 사리지 않는 인물로 누구보다 약자를 보호하는 강단과 의리가 있는 따뜻함 면모까지 지닌 인물이다.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열애’를 통해 첫 연기에 나선 서현은 이후 ‘해를 품은 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맘마미아’ 등의 뮤지컬은 물론, SBS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도둑놈, 도둑님’은 서현의 지상파 첫 주연작이다. 이에 서현의 남자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중. 김지훈이 출연을 확정하면, 그는 서현과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를 이끌어가게 되는 셈이다.
과연 서현의 남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캐스팅부터 제작진까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도둑놈, 도둑님’은 현재 방영 중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작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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