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위다바오 선제골, 현지 반응 '중국의 보배' 극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3.23 21: 34

한국이 중국을 상대로 선취골을 내주자 대륙이 뜨겁다.
울리 슈틸리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3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창샤에 위치한 허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중국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골을 허용했다. 전반전 한국은 중국에 0-1로 뒤져 있다.
한국은 코너킥 상황에서 위다바오에게 골을 내줬다. 왕융포의 크로스를 가까운 포스트쪽에서 위다바오가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위다바오의 득점에 중국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중국 포탈사이트 바이두(baiudo), 수호(Suho)는 위다바오의 골을 즉시 스포츠면 전면에 보도했다.

수호(Suho)는 위다바오의 골을 중국 축구 팬들에게 바치는 선물이라고 전했다. 한국에게 점유율에게 밀리던중국에게 위다바오가 날카로운 헤딩으로 선취골을 안겨줬다고 설명했다.  
중국 네티즌들 역시 위다바오를 중국 축구계의 보배라고 극찬하고 있다. 밀리던 경기에서 위다바오의 한 방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창사(중국)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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