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산이, 첫 주연으로 배우 변신..천재작곡가 역할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4 08: 04

래퍼 산이가 배우로 변신한다.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주연자리를 꿰찼다.
24일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산이는 웹무비 'L.A.L.A'(가제)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음악을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로 그는 극중 천재작곡가 역할을 맡았다.
'L.A.L.A'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곡을 쓰지 못하게 된 한 작곡가가 SNS에 올라온 멜로디를 찾아 베트남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로써 산이는 첫 작품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됐다. 그는 과거 tvN '안투라지'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 등에서 카메오 출연은 한 적 있지만 정식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이는 그동안 ‘나쁜X’, '아는 사람 얘기', '한여름밤의 꿀'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래퍼다. 다양한 소재와 공감도 높은 가사는 산이의 장점으로 꼽히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는 JTBC '힙합의 민족2', XTM '리바운드' 등을 통해 MC로도 인정을 받았던 바.
이번엔 배우에 도전하게된 산이가 어떤 연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L.A.L.A'는 5월말 크랭크인해 올해 8월 극장 및 각 포털사이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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