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신현준이 첫사랑? 웃음 나서 혼났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24 11: 36

'완벽한 아내'의 고소영이 카메오로 출연한 신현준과의 완벽 호흡을 전했다.
고소영은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기자간담회에서 심재복의 첫사랑으로 등장한 신현준을 언급했다.
이날 고소영은 신현준의 캐스팅이 정해진 후 "신현준 첫사랑?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현준이 오빠와 작품은 안 했지만 예전부터 잘 알았고, 굉장히 유쾌하고 너무 재밌는 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영은 "그런데 우리가 생각했던 첫사랑은 아니지 않나. 반전이 있었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소영은 촬영장에서 심각한 장면을 찍어야 하는데 자꾸 웃음이 났다. 오빠가 자꾸 '재복이 무서워'라고 말해서 웃음이 자꾸 났다"고 회상했다.
또한 고소영은 "오빠와 스킨십이 있었는데 정말 낯선 사람과 했었으면 어색했을 텐데 오빠와는 자연스럽게 한 번에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소영은 "현장 분위기도 항상 좋게 해주셔서 좋았고, 오랜만에 만나서 사담도 나눴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하며 신현준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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