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음방도 예능도 OK”...위너의 공습이 시작된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24 12: 59

 4월 4일 오후 4시부터, 위너의 공습이 시작된다.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물론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고 나선 것.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해 2월 1일 발표한 미니앨범 'EXIT:E' 이후 1년 2개월만의 앨범. 위너는 앞서 1년 가까이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했고, 이에 팬들의 기다림이 길어졌던 터다.
팀을 4인조로 개편하고 각오도 단단하게 다졌다. 위너는 방송을 통해서도 최대한 팬들과 소통할 전망. 24일 방송계에 따르면 위너 측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제작진들과 접촉하고 미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MBC ‘음악중심’에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YG고위 관계자는 OSEN에 “지난 1년 가까이 위너의 모든 활동을 중단해왔었기에 멤버들은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무대에 대한 목마른 갈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위너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뿐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먼저 음악적인 부분에서 4인조 위너가 어떻게 변화했을지 관심을 모은다. 멤버 수의 변화가 위너의 음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분명 5인조에서 4인조로 새로운 그림이다. 이들의 음악은 물론 무대까지 어떤 변화를 맞게 됐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긴 공백기 동안 새 음반 작업에 공을 들인 만큼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위너는 데뷔음반부터 직접 작업한 곡으로 트랙리스트를 채워왔다. 음반 기획부터 완성까지 멤버들이 한땀 한땀 완성해온 바. 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강승윤의 자작곡으로 알려져 기대가 높다.
멤버 송민호가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유닛 MOBB의 활동 등을 통해서 래퍼, 뮤지션으로서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진 것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예능 활동 역시 주목해볼 부분이다. 멤버 강승윤, 송민호가 각각 SBS '꽃놀이패', tvN '신서유기3'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끼와 매력을 발산,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어 본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너는 4월 4일 16시 새 앨범을 공개하고, 4월 8일 ‘음악중심’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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