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나도, 오른 손목 타구맞고 교체…아이싱 치료중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3.24 13: 49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가 오른 손목에 타구를 맞고 교체됐다.
레나도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까지 무실점 호투했다.
레나도는 1회 허경민(우익수 플라이), 오재원(1루 땅볼), 닉 에반스(중견수 플라이) 등 삼자 범퇴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회 1사 후 김인태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레나도는 0-0으로 맞선 3회 선두 타자 류지혁의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았다. 타구는 레나도의 오른 손목을 맞고 굴절돼 3루수 이원석이 1루로 재빨리 송구했다. 
곧이어 김상진 투수 코치와 윤성철 수석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레나도의 상태를 점검했고 결국 교체하기로 했다. 김대우가 구원 등판했다.
구단 관계자는 "다행이 제대로 맞은 게 아니다. 약간 부어 있는데 상태이며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고 본인 또한 괜찮다고 한다. 향후 경과를 지켜보고 검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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