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기행' PD "'역사저널 그날' 보며 최태성X이윤석 캐스팅 "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24 14: 43

'최태성 이윤석의 역사기행 그곳'의 강희중 PD가 프로그램 기획을 밝혔다.
강희중 PD는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린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최태성 이윤석의 역사기행 그곳'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의 시작을 밝혔다.
이날 강 PD는 "KBS는 역사 프로그램의 역사가 길다. 요즘에는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한다. '역사기행 그곳'은 역사 프로그램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희중 PD는 "'역사기행 그곳'에는 기행이라는 코드를 집어넣고, 개그맨과 선생님의 만남을 더했다
두 사람의 케미가 역사를 재밌게 느끼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희중 PD는 "'역사저널 그날'을 연출하면서 두 사람의 케미를 엿봤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강 PD는 "역사 프로의 패널을 오래 했기 때문에 지식이 많은 개그맨과 쉽고 재밌게 역사를 푸는 선생님이 함께 하면 재밌게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역사저널 그날'에서 태어나게 된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강 PD는 "'역사저널 그날'의 현장에서 두 사람의 캐스팅을 생각했다. 많은 코너를 소화하는데 이윤석 씨 같은 경우는 일반인들의 생각을 스튜디오에 끌고 오는 역할을 많이 한다. 그걸 바로잡는 역할을 최태성 선생님이 한다. 그 캐릭터가 약간 콩트같은 느낌이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강희중 PD는 "최태성 선생님이 연기 욕심이 있다. 두 분의 연기 케미가 잘 맞는다. 상황 콩트를 만들었을 때 다양한 모습이 나올 수 있다. 두 분의 호흡이 굉장히 잘 맞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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